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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7장_은혜받은 백성의 삶 김덕종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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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27:1-26절 개역개정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11. 모세가 그 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의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 대하여 좀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신앙이 좋은 것이고, 잘 못 지키면 신앙이 좀 좋지 않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는 단지 신앙이 좀 더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의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저주는 그냥 말뿐인 저주가 아닙니다.

2815절 이하에는 하나님이 내리는 저주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옵니다.

몸도, 토지도 다 저주를 받습니다.

몸에서는 병이 나고, 땅은 소산을 내지 못합니다.

각종 전염병과 자연재해가 닥칩니다.

결국 하나님이 멸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지키지 못하고는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말씀을 따라 살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풍성하게 살 것이지만,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요단을 건넜다는 말입니다.

2, 3, 4, 12절에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넌 사건은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광야를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드디어 요단을 건넙니다.

요단을 건넌다는 것은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 가나안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을 건너 약속하신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땅에서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좀 더 생생하게 가르치시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하십니다.

가나안 땅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산이 있습니다.

그리심 산과 에발 산입니다.

1절부터 10절에 보면 먼저 에발산에 돌들을 쌓고 율법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11절 이하에 보면 그리심 산에는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 지파의 백성들이 섭니다.

반대편 에발 산에는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블론과 단과 납달리 지파가 섭니다.

그리심 산 쪽에 있는 지파들은 축복을, 에발산에 있는 저주를 선포합니다.

축복과 저주의 기준은 단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여부입니다.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이 장면을 한 번 상상해보겠습니다.

수많은 백성들이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백성들 중앙에서 레위 자손들이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 말씀을 듣고 백성들은 다함께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이 아멘 소리는 온 산에 울립니다.

여기에 참여한 모든 백성들에게 정말 엄청난 경험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말씀을 지켜야 하는 것을 이처럼 확실한 경험을 통해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고백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특별히 어떠한 잘못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약의 말씀을 오늘날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기본 원리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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