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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9장_인생의 코너에 몰렸을 때 김덕종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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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29:1-11절 개역개정

1.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2.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3.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4.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5. 그들이 춤추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그 다윗이 아니니이까 하니

6.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7. 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

8.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내가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하니

9.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10.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진퇴양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아가기도 물러서기도 어려운 상황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블레셋의 군사들은 아벡에 모였고, 이스라엘은 이스르엘에 모여 있습니디.

두 나라가 전쟁 중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다윗은 이스라엘 쪽에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군과 함께 블레셋과 싸워야 합니다.

지금 다윗은 어디에 있나요?

가드 왕 아기스와 함께 블레셋 편에 있습니다.

블레셋 군사들이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수백 명, 수천 명씩 나아가는 곳에 함께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피해 적국인 블레셋까지 도망을 왔습니다.

이 기간은 길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드 왕 아기스는 다윗을 자신의 부하로 완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다윗을 완전히 신뢰한 아기스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다윗이 참가할 것을 요구합니다.

아기스의 요구에 다윗은 이스라엘과 싸우겠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 때 다윗의 마음을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싸우는 것이 좋아서 싸운다고 했겠습니까?

다윗은 장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사울에게 쫓겨서 블레셋까지 와 있습니다.

만약 다윗이 블레셋 편에 서서 이스라엘과 싸운다면 다윗은 왕이 될 명분을 잃게 됩니다.

그렇다고 싸우지 않겠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여기서 싸움을 거부하면 다시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말 그대로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고 못합니다.

스스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무기력한 상황입니다.

다윗의 인생에서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위기는 어떻게 해결이 되나요?

다윗이 뭔가 묘수를 찾아내나요?

 

“4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다윗이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 지휘관들이 반발을 합니다.

다윗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과 화해하기 위해서 자기들의 머리를 갖다 바치면 어떻게 할거냐고 따지고 있습니다.

결국 아기스는 다윗에게 전쟁터에서 물러날 것을 부탁합니다.

다윗은 블레셋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군사들은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이스르엘로 올라갑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에서 다윗이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윗은 이 모든 상황에서 무기력할 뿐이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누가 하셨나요?

다윗이 코너에 몰렸을 때 다윗을 구하신 분은 누구인가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모든 길을 세심하게 인도하십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코너에 몰릴 때가 있습니다.

진퇴양난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염려하지 않는 것은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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