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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4장_하나님을 통과해야 김덕종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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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하14:1-33절 개역개정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12. 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지금 다윗은 참 힘든 상황입니다.

마음이 참 슬프고 무겁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다른 아들 암논을 죽였습니다.

압살롬은 멀리 도망을 친 상황입니다.

아들의 무거운 죄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압살롬을 마냥 미워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망친 아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윗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의 장수였던 요압입니다.

요압은 드고아 여인을 왕에게 보내 자신이 꾸민 이야기를 하게 합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과부였던 드고아 여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아들이 싸우다 다른 아들을 죽입니다.

이것을 두고 친족들이 사람을 죽인 죄를 벌하겠다며 남은 아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과부는 두 아들을 다 잃고 홀로 남게 됩니다.

또 아들이 다 없어서 가문의 대가 끊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다윗에게 말하자 다윗은 명령을 내려 사람들이 남은 아들을 죽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드고아 여인은 이제 다윗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왜 다윗 왕은 도망쳐 멀리 있는 아들을 돌아오게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제서야 이 일을 꾸민 사람이 요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요압을 보내어 압살롬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오게 합니다.

돌아와서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다윗과 압살롬은 화해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그런데 이 화해를 미봉책이었습니다.

진실 된 화해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다음 장에 보면 이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키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왜 모압의 중재는 미봉책에 머물고 실패했을까요?

 

앞선 사무엘하 12장에는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찾아가 권면을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때 다윗은 자신의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이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한 상황입니다.

나단은 오늘 본문에서 요압이 했던 것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비유를 사용해서 다윗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깨닫도록 합니다.

방법은 비슷했지만 나단과 요압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나단은 다윗의 죄를 문제를 피하지 않습니다.

 

삼하 12: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윗의 죄를 정확하게 지적합니다.

자신이 한 행동이 죄라는 것을 알게 하고 그 죄의 문제 앞에 회개하도록 합니다.

나단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깨달은 다윗은 눈물로 죄를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압은 형제를 죽인 압살롬의 죄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죄가 있는데도 그것을 피해 아들을 사랑하는 다윗의 감정에만 호소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요압의 중재가 실패한 이유는 죄를 다루지 않고 감정만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간적인 방법은 당장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마지막은 아들의 반란이라는 끔찍한 결과입니다.

나단의 충고는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요압의 화해는 단지 감정을 통해 아버지의 용서를 이끌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단순하게 사람의 방법과 지혜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해서는 안됩니다.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져와야 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미봉책이 아니라 참된 길을 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을 통과하지 않은 해결은 반드시 다시 문제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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