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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1장_누구에게 줄을 서야 하나? 김덕종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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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갈 무렵 권력의 누수 현상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치하는 사람들은 재빨리 다른 새로운 권력이 있는 곳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말을 갈아탄다거나, 줄을 바꿨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세상의 권력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그 한계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없어질 권력입니다.

우리는 이 없어질 권력이 아니라 영원히 우리를 통치하시는 그 권력 앞에 줄을 서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줄을 섰던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봇입니다.

나봇은 아합왕의 왕궁 가까이에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합 왕은 이 포도원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봇에게 제안을 합니다.

이 포도원을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힘으로 그냥 빼앗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한 대가를 이야기합니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주거나 나봇이 원하면 돈을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나봇의 입장에서는 전혀 손해 볼 것이 없는 거래입니다.

왕의 요구입니다.

권력을 이용해 강제로 빼앗으려는 것도 아니고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사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최고 권력자의 마음도 흡족하게 할 수 있고, 금전적인 손해도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나봇은 이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3 나봇이 아합에게 말하되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 하니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않는 다는 말입니다.

이 나봇의 대답은 레위기 2523절의 말씀에 근거합니다.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땅은 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땅을 자기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나봇은 지금 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왕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것이나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 땅의 진정한 통치자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잠깐 동안 다스리는 세상의 권력자가 아닙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알았습니다.

 

아합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내 이세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합은 나봇의 대답을 듣고 상심합니다.

이 때 이세벨이 왕에게 한 마디 합니다.

"7상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당신이 왕인데 무슨 걱정이냐는 말입니다.

왕답게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합이 지금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최고 권력자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땅의 최고 권력자인 왕도 복종해야 하는 더 큰 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왕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자기 멋대로 행동합니다.

결국 거짓 증인을 세워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차지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선택한 나봇.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하여 계명을 저버리는 아합.

이 두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는 누가 진정한 통치자인가를 아느냐 모르느냐 입니다.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통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입니다.

나봇과 같이 세상의 권력보다는, 자신의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아합과 같이 자신의 욕심을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멋대로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어떤가요?

우리는 나봇의 길을 걷고 있나요?

아합의 길을 걷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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