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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6장_하나님의 경고 | 김덕종 | 2026-0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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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땅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가는 말도 안되게 올랐습니다. 25절에 보면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고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귀는 부정한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더욱 값이 싼 부위였습니다. 이 부정한 나귀 머리 하나가 80세겔입니다. 은 1세겔은 당시 노동자의 4일 품삯이었습니다. 80세겔은 320일 품삯입니다. 비둘기 똥도 다섯 세겔입니다. 이 비둘기 똥이 식용으로 사용되었는지 연료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비둘기 똥 한 뭉큼이 20일 품삯입니다. 더 문제는 아무리 돈을 많이 주어도 먹을 것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 안에서는 끔찍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28절과 29절에 보면 한 여인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한탄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끔찍합니다. 먹을 것이 없어 다른 여인과 아들을 삶아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다른 여인이 자신의 아들은 숨겼습니다. 그래서 억울하다고 왕에게 호소하러 왔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할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 이스라엘 땅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까? 24절에 보면 그 이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군대를 모아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습니다. 성중에 있던 양식이 떨어져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포위사건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8절부터 보면 역시 아람의 공격에 대한 기사가 있습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 공격하기 위해 군사를 보냅니다. 그 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서 아람이 어느 쪽으로 올지를 미리 가르쳐줍니다. 적이 올 것을 미리 알고 준비하고 있으면 방어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 번 아람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람의 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포위했습니다. 차이가 뭐지요? 여인의 한탄을 들은 왕은 엘리사를 잡으러 사람들을 보냅니다. “33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왕은 지금 아람의 공격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방민족이 자신의 백성들을 공격하게 합니까?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하나님은 이방민족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그렇다면 6장 8절부터 나와 있는 아람의 공격은 일종의 하나님의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람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는 것으로 경고하셨습니다. 이 공격은 경고이기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도움으로 쉽게 아람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속되는 경고에도 이스라엘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경고를 보내실 때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있을 때 우리가 돌이키면 하나님은 그 심판에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돌이키지 않는다면 경고는 현실이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돌아설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가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우리 교회에, 우리나라에 경고를 보내고 계시지는 않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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