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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에서 은혜를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습니다.은혜를 금방 잊어도 원한은 잊지 않는다는 말입니다.오늘 본문을 보면 바로 이런 말들이 생각납니다.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이 배다른 누이 다말을 겁탈합니다. 이 일은 들은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은 분노했습니다.그런데 오늘 본문 23절 처음에 보면 ‘만 이년 후에’라는 말이 나옵니다. 압살롬은 그 분노를 2년 동안 새기고 있다고 드디어 복수를 합니다. 암논을 죽입니다.암논도 그 죄를 저질렀습니다. 누이를 겁탈하고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은 것은 아주 추악한 죄입니다.하지만 상대방의 죄에 대해 사적으로 복수를 하는 압살롬의 행위도 커다란 죄입니다. 복수극을 자행한 압살롬은 도망하여 외가인 그술로 도망을 합니다. 복수에는 성공을 했지만 압살롬 역시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압살롬의 복수극을 통해 인간의 죄가 얼마나 끔찍한 일을 계속해서 일어나게 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압살롬의 복수는 암논의 죄악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