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
  • 예배안내

  <빅데이터 인문학: 진격의 서막>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구글 엔그램 뷰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이 디지털화한 800만권의 책 속에 있는 8000억 개의 단어가 1520~2012년까지 몇 번이나 사용되었는지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이 책의 부록에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그래프 몇 개를 예로 보여줍니다. 이 중에 ‘신(God)’과 ‘데이터(Data)’라는 단어의 빈도수를 같이 보여주는 그래프가 있습니다. ‘데이터’는 1900년까지 책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신’은 1800년대 중반까지는 거의 1000단어 당 1번 나올 정도로 빈번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00년대에 들어오면서 조금씩 양상이 바뀌게 됩니다. ‘데이터’는 1000단어 당 사용빈도수가 점차 늘어갑니다. 반면 ‘신’은 점차 줄어들다 1973년을 기점으로 이 사용빈도가 역전이 됩니다. ‘신’보다는 ‘데이터’가 더 책에 자주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