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보면 철새라는 말이 있습니다.당을 자주 바꾸는 사람을 말합니다.정치적 소신과 상관없이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당적을 옮깁니다.당장은 좋아 보입니다.하지만 이런 철새 정치인의 끝이 좋은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브넬이 이런 철새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아브넬은 본래 사울의 군사령관이었습니다.아브넬은 사울이 기브아에서 죽은 뒤 다윗을 따르지 않습니다.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웁니다.이것만 보면 소신 있고 충성스러운 신하처럼 보입니다.하지만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따랐던 것은 충성 때문이 아니었습니다.이스보셋을 따르는 것이 자기에게 더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아브넬은 사울에게는 그냥 신하였지만 이스보셋에게는 달랐습니다.이스보셋을 자신이 왕으로 세웠습니다.이스보셋을 앞에 두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