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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9월8일_시편128편 김덕종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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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28:1-6절 개역개정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경에 나오는 말로 인생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의 복을 말합니다.

오래 사는 것, 풍족하게 사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보람 있는 봉사를 하는 것, 자기 집에서 깨끗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시편 128편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 받은 인생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2절에 보면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복인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무언가를 얻어야 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면 수고한 대로 거두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여름 내내 땀을 흘려 농작물을 키워도 태풍에 다 날아가는 일도 생깁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로 타락이 가져온 결과 중 하나입니다.

본래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수고한대로 풍족하게 사는 복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죄로 인해 땅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인간의 통치아래 있던 땅이 인간을 괴롭히는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냅니다.

땀을 흘리며 수고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랬던 사람이 이제 다시 그 수고한대로 풍족함을 누리는 복입니다.

 

두 번째 복은 3절에 나옵니다.

가정의 복입니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을 것입니다.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을 것입니다.

여기서 비유한 포로나무와 감람나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꼭 필요한 나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포도주는 물과 같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포도주는 기쁨의 원천으로 비유됩니다.

감람나무에서는 열매를 가지고 기름을 만듭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올리브유립니다.

이것 역시 백성들의 생활에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아내와 자식들을 포도나무와 감람나무에 비유하는 것은 그 가정이 얼마나 기쁨으로 풍족한가를 보여줍니다.

열심히 노력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 풍족하고, 가정도 화복한 복된 인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복은 어떤 사람이 받을 수 있나요?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첫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경외한다는 말은 존중함으로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앨런 로스의 책에 보면 경외는 경외하는 대상에 대한 끌림과 동시에 그 대상에 대한 위축됨이 둘 다 나타납니다.

여호와께 끌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과 영광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위축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 대한 절대적인 주권을 가진 심판자라는 것과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경외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1절 하반절에 보면 복을 받는 사람은 둘째,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삶은 당연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즉 하나님의 복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의 복은 이제 더욱 확대됩니다.

5절과 6절에는 복 받는 인생을 위한 기도가 나옵니다.

이 복은 공간과 시간적으로 확대가 됩니다.

공간적으로는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 예루살렘의 복으로 확대됩니다.

시간적으로는 자식의 자녀, 후손들에게로 확대됩니다.

 

복 받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우리가 사는 이 나라가, 우리의 후손들이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방법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올바르게 예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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