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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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11일_시편139편 운영자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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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39:1-24절 개역개정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수요예배 때 기독교 교리를 공부합니다.

교리하면 뭔가 나와 상관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 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교리를 잘 공부하고 묵상하면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39편은 이것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6절에는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시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7절부터 12절에는 어디에나 계시는 편재하시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13절에서 18절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성, 편재성은 교리에서 배우는 하나님의 중요한 속성입니다.

창조는 하나님의 사역에서 역시 중요하게 배웁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한 이 지식은 막연한 지식이 아닙니다.

바로 그 하나님이 바로 나와 관계있는 분, 내 삶과 연결되어 있는 분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분입니다.

이 모든 것에는 나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십니다.

나의 모든 행동을 다 아시는 다는 말입니다.

나의 생각도 아십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고들 합니다.

하나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속마음을 속이고 얼마든지 남들 보기 좋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그 사람의 생각, 행동의 동기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는 편재하신 분입니다.

이 하나님을 떠나 내가 피할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던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십니다.

내가 저 높은 하늘에 있어도 하나님은 거기 계십니다.

내가 저 아래 가장 낮은 스올에 있어도 하나님은 거기 계십니다.

아무리 빨리 도망을 쳐도 소용이 없습니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여기 새벽 날개를 친다는 것은 아침 햇살이 떠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이 빛의 속도입니다.

이 아침 햇살의 빛과 같이 내가 빠르게 도망을 쳐도 하나님은 거기 계십니다.

이것은 누구도,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통과할 수 없는 칠흑 같은 흑암도 나를 숨길 수 없습니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이 바로 나를 지으셨습니다.

내가 이 땅에 나오기 전 모태에서부터 나를 만드셨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나의 길을 다 계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살고 있다면 하나님의 전지성과 편재성은 축복입니다.

내가 비록 실수를 하더라도 하나님의 나의 선한 의도를 다 알고 있습니다.

때로 지옥과 같은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 처하더라도 바로 그곳에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전지성과 편재성은 재앙입니다.

내가 아무리 겉으로 의로운 척, 선한 척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나의 악한 의도를 다 아십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곳에서 은밀한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의 잘못을 다 지켜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지금 시인이 미워하고 원수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왜 시인은 이들을 미워하나요?

하나님이 이들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 편에 설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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