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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27일_시편144편 김덕종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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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44:1-15절 개역개정

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6.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8.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1.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다윗은 참 많은 전쟁을 치렀습니다.

다윗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골리앗을 물리쳤을 때입니다.

왕이 되기 전에도 많은 전쟁을 했고, 왕이 된 후에도 많은 전쟁을 치렀습니다.

시편 144편은 이런 다윗이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입니다.

다윗의 일생 중에 어느 시기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윗은 전쟁에 임할 때마다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다윗은 먼저 과거 전쟁 중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다윗은 과거에 하나님이 자신의 손을 가르치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마치 하나님이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교관처럼 보입니다.

이 말이 진짜 하나남이 교관이 되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직접 다윗을 도와 전쟁에 개입하셨던 하나님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5장에 보면 왕이 된 다윗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아주 상세하게 다윗에게 지시를 하십니다.

“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하나님께 어떻게 전투를 해야 하는지 여쭙니다.

하나님은 공격할 방법을 상세하게 가르쳐주십니다.

다윗은 이 말에 순종했고,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저 멀리서 백성들을 지켜보는 분이 아닙니다.

전쟁의 현장에서 직접 개입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2절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여러 가지로 묘사합니다.

“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 요새요, 산성이요, 방패이십니다.

그런데 가장 앞에 보면 하나님을 나의 사랑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다윗이 감정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으로 하나님은 요새가 되시고, 산성이 되시고, 방패가 되십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다윗을 지켜주는 것은 다윗이 특별하게 대단한 존재여서가 아닙니다.

다윗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하나님 앞에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요?

후 하고 불면 날아가는 한낱 숨결 같습니다.

실체가 없는 그림자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이런 사람이 비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다윗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5절에 보면 하나님은 하늘에게 내려오십니다.

하나님이 산에 내려오시면 산은 연기를 뿜습니다.

6절에 보면 번개를 치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께 다윗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으로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면 이 땅에서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를 고백합니다.

12절에 보면 아들들은 장성한 나무처럼 자랍니다.

딸들은 궁의 모퉁이 돌 같을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곳간은 곡식으로 가득합니다.

양은 번성합니다.

14절에 보면 소들도 잘 자랍니다.

백성들이 거리에서 슬퍼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런 축복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때 주시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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