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1일_시편146편 | 김덕종 | 2023-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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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46:1-10절 개역개정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민주화는 한 판의 승부가 아닙니다’ 예전에 신문에 나온 광고 문구 중의 하나입니다. 군사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사람들이 선거 결과에 실망했을 때 나왔던 말입니다. 이 말을 이렇게 한 번 바꿔볼 수 있습니다. “신앙은 한 판의 승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은 단 한 번의 수련회나 부흥회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평생에 걸쳐 자라고 지속되어야 합니다. 시편 146편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 찬양은 삶의 특정한 한 순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상황이 좋았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 평생에 걸쳐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시인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도움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여기서 귀인은 이 세상에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권력에 약합니다. 권력에 잘 보여서 권력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시인은 이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많지만 정작 정승이 죽으면 문상객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승이 살아있을 때에는 그 권력에 잘 보이기 위해서 개가 죽어도 문상을 갑니다.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죽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다 죽습니다. 이런 인생을 의지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도움으로 삼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시인은 6절부터 10절까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6절 상반절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 하신 분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을 해결한 능력이 있습니다, 6절 하반절에 보면 하나님은 영원히 진실하신 분이십니다. 세상의 권력에는 영원한 친구가 없습니다. 당장은 나를 도와주는 것 같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지 나를 배신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나의 편이 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또 세상은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합니다.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돈 없고, 힘없는 약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도움을 받기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7절부터 9절까지에 보면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이 나와 있습니다. 주린 자들입니다. 갇힌 자들입니다. 눈먼 자들입니다. 낮은 자리에 처한 자들입니다. 나그네입니다. 고아와 과부들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이 땅의 가장 약하고 낮은 자들에게 있습니다. 이들을 일으키시고 세워주십니다. 그러기에 연약한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결국 사라질 세상의 힘을 의지하며 살고 있나요? 영원히 나의 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나요? 연약한 나의 도움이 되시는, 이 땅의 창조주이시면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평생 의지하고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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