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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3월17일_시편66편 김덕종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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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66:1-20절 개역개정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찬송가 147장은 거기 너 있었는가입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님 그 십자가에 달릴 때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는 그 현장에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몸은 십자가 현장에 있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십자가 사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인도 비슷한 고백을 합니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출애굽 당시에 있었던 홍해 사건입니다.

애굽의 군사들이 뒤쫓아 올 때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지게 하셔서 백성들이 마른 땅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6절 하반절에 보면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시인이 출애굽 현장에 있던 것은 아닙니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출애굽 사건을 통해 한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면서 그 구원을 현재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찬양은 홍해 사건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불과 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을 총칭해서 표현하는 말입니다.

음식과 마실 물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방 민족과 전쟁도 치루어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말을 타고 자신들의 머리를 짓밟는 것과 같은 고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고난에서 끌어내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런 고난을 통하여 은을 단련하는 것과 같이 하셨습니다.

이런 놀라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찬양은 단순히 시인 개인,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찬양이 아닙니다.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온 땅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세상의 만민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칩니다.

 

이렇게 시인이 자신 있게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동참하자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바로 자신이 경험했던 하나님 때문입니다.

놀라운 방법으로 자신을 구원해 주시고 어떤 고난 가운데에서도 이끌어 주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세상도 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외칩니다.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와서 하나님을 행하신 일을 보라고 합니다.

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일입니다.

시인은 세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고 함께 찬양하자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이 시인의 초청을 요즈음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로 바꾸면 전도 아닌가요?

전도는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내게 베푸셨던 그 놀라운 구원을 보라고 초대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와 보라고 구원으로 초청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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