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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3월22일_시편68편 김덕종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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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68:1-35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2.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셀라)

8.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9. 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10.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

11.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들은 큰 무리라

12.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있던 여자들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13. 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

14. 전능하신 이가 왕들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 반역자들로부터도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로다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24.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시는 것이라

25. 소고 치는 처녀들 중에서 노래 부르는 자들은 앞서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은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고관과 그들의 무리와 스불론의 고관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

28.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령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고관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왕국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 (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 속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에서 본격적인 이스라엘의 역사는 출애굽부터 시작합니다.

창세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인 아브라함부터 요셉의 이야기가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한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의 역사는 출애굽해서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403년 동안 애굽에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합니다.

출애굽 후에 광야생활을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옵니다.

왕정이 시작되면서 시온 산이 있는 예루살렘이 수도가 되고 마침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편 68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에서 성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하나님을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이 말씀은 민수기 말씀의 인용입니다.

10: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언약궤를 앞세우고 움직였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언약궤가 떠난다는 것은 이제 하나님이 일어나시는 것을 말합니다.

광야에는 이스라엘의 대적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이 원수들을 다 흩으셨습니다.

 

“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원수들을 물리치신 승리의 하나님은 광야를 행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앞서 가십니다.

이렇게 광야를 행진하신 하나님은 이제 가나안 땅에 있는 시온산으로 오십니다.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계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원히 계시리로다

 

이 시온산이 예루살렘입니다.

이 시온산에서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오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예루살렘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주변의 다른 민족들보다 특별히 뛰어나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시편 68편은 승리의 하나님,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모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하나님이 또한 세밀하게 사람들을 돌보십니다.

“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가 되시며, 과부의 재판장이 되십니다.

고아와 과부는 당시 어디 의지할 데 없는 가장 약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고아를 돌보십니다.

하나님이 재판장이 되어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10 주의 회중을 그 가운데에 살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가난한 자들에게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좋은 것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있습니다.

19절에 보면 하나님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나요?

날마나 우리 짐을 지시는 주입니다.

보통 왕은 백성들에게 짐을 지웁니다.

백성들은 왕을 위해 곡식을 바치고 노동을 하면서 짐을 져야 됩니다.

하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다릅니다.

왕이 백성들의 짐을 지십니다.

백성들의 고통과 눈물과 아픔을 대신 지십니다.

사람들에게 업히는 신이 아니라 사람들을 업어주는 신이십니다.

예수님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도 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의지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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