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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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4월10일_시편76편 김덕종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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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76:1-12절 개역개정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셀라)

4.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2.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에는 참 많은 전쟁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경이 전쟁을 통해 병법이나 전술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승리의 방법을 가르쳐주기는 합니다.

다만 세상에서 말하는 전쟁 승리의 기술이 아닙니다.

성경은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시편 76편도 이것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 성경에는 없지만 70인 역에 보면 이 시편에 앗수르인에 대한 노래라는 표제가 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입했을 때 벌어진 일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18장부터 19장에 보면 앗수르가 유다의 견고한 성읍을 치고 결국 예루살렘까지 쳐들어옵니다.

앗수르는 이미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점령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이 앗수르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강대한 나라의 공격과 위협 앞에서 백성들은 두려워 떨고만 있었습니다.

이 때 당시 왕이었던 히스기야는 어떻게 하나요?

왕하19: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상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편지를 들고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결과 이 전쟁은 어떻게 끝나나요?

왕하19: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앗수르보다 군사력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앗수르의 군사를 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시인은 이것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하나님의 장막이 예루살렘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처소가 시온에 있습니다.

여기서 장막이라는 말은 잠복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처소라는 말은 토굴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자와 같은 맹수가 사는 굴을 의미합니다.

맹수와 같은 하나님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십니다.

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적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화살과 방패와 칼을 가지고 덤벼도 하나님은 다 꺾으십니다.

아무리 용감한 병사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기력할 뿐입니다.

시인은 이것을 홍해사건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했을 때 바로가 애굽의 군사를 이끌고 뒤쫓아 옵니다.

당시 애굽은 기마부대가 있었습니다.

바로는 이 마병들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쫓아옵니다.

하지만 이 강력한 군대는 어떻게 되었나요?

15: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홍해에서 다 죽고 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서 이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습니다.

 

세상에서 힘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을 의지합니다.

자신들이 세상의 모든 일을 좌지우지 하는 양 행세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일을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하나님이 판결하시면 온 땅이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궁극적인 판결은 오직 하나님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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