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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26일_시편91편 김덕종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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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91:1-16절 개역개정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편을 보면 하나님을 여러 모습으로 묘사합니다.

많이 나오는 것이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묘사하는 것입니다.

이 묘사는 다양하게 표현이 됩니다.

시편 91편에도 보면 1절에 그늘이 나옵니다.

2절에는 피난처와 요새가 나옵니다.

4절에는 하나님의 날개와 방패가 나옵니다.

시편에서 하나님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분으로 자주 묘사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삶을 위협하는 것들이 그 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3절부터 보면 다양한 위협들이 비유를 통해 혹은 직접적으로 나옵니다.

3절에는 사냥꾼의 올무가 나옵니다.

숨어서 넘어뜨리려고 하는 대적들의 음모입니다.

3절과 6절에는 전염병이 나옵니다.

5절에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오는 화살이 나옵니다.

7절에는 양 옆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넘어뜨리는 재앙이 나옵니다.

우리의 삶에 이처럼 어려운 일과 위협들이 많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시인은 오직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신다고, 방패가 되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게 되나요?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시인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은밀한 곳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디인가요?

하나님이 계시는 은밀한 곳은 성전입니다.

사람이 성전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이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살 게 됩니다.

시인이 여기서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우리를 위협하는 수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위협은 수 천 수 만 명의 사람을 넘어뜨리는 엄청난 재앙일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위협에서도 능히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나요?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만이 피난처가 되신다는 것을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것을 알기에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 시편에 보면 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 중 하나가 천사를 통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11절과 12절에 보면 하나님이 천사들을 명령하셔서 당신의 백성을 지켜주십니다.

우리를 공격하는 것들은 당장 눈앞에서 기세를 올리며 위협합니다.

천사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눈앞에 보이는 위협만큼이나 분명히 하나님의 천사가 우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위협만 보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천군천사를 동원해 우리를 지켜주고 계십니다.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이것을 아주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아람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비밀리에 작전을 세워도 작전이 발각됩니다.

아람 왕은 이것이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에게 난 것을 알고 엘리사를 잡으러 군대를 보냅니다.

군사와 말과 병거가 엘리사가 사는 성읍을 둘러쌉니다.

이것을 본 사환이 걱정을 하자 엘리사가 사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왕하6: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엘리사가 기도하자 사환이 눈을 열어 영적인 세계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눈을 열어야 합니다.

눈을 열어 나를 지키고 있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와 방패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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