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장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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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31일_시편92편 김덕종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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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92:1-15절 개역개정

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2.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3.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저는 서울에서 자라 농사일을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봉사활동으로 해 본적이 있습니다.

논에서 김을 매는 데 잡초가 정말 무성했습니다.

조그만 방심해도 잡초는 아주 무성하게 자랍니다.

하지만 결국 뽑아 버려집니다.

시인은 악인이 잘 되는 것을 잡초에 비유합니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당장은 이 땅에서 풍요로운 것 같지만 결국 영원히 멸망합니다.

그렇다면 참다운 풍요로운 삶은 어떤 것인가요?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뿔은 권세와 힘을 상징합니다.

뿔을 높이 들었다는 말은 강력하게 되었다, 권세를 얻었다는 말입니다.

기름을 붓는 것은 존귀하게 여기고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합니다.

종려나무는 중동지역에서 자라는 대추야자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열매를 아주 많이 맺습니다.

종려나무는 풍요와 번성의 상징입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은 힘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곧고 바르게 자라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귀하게 쓰이던 나무였습니다.

이 백향목이 성장하듯이 형통합니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견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정하니

 

14절은 식물에 빗대로 표현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던 이상적인 노년의 모습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는 죽을 때 나이가 백 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도 쇠하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합니다.

오늘 본문이 묘사하는 삶의 모습은 정말 누구나 부러워할만 합니다.

그 힘이 강력해지고 삶에 항상 존귀와 즐거움이 있습니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이 풍요는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여기에 늙어서도 여전히 건강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11절에 보면 자신을 괴롭게 하던 원수들이 심판을 받는 것을 눈과 귀로 목격합니다.

정말 누구나 꿈꾸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다음 질문은 분명합니다.

이런 축복은 어떤 사람들이 누립니까?

세상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이런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까?

우리는 돈 많은 재벌가를 그린 영화나 드라마를 흔히 봅니다.

돈을 통해 만든 힘으로 정부도, 검찰도 쥐고 흔들 수 있는 엄청난 권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해보이지 않습니다.

드라마기에 한쪽만 부각시킨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돈과 권력을 가진 그들의 모습은 마냥 행복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돈과 권력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둥바둥 돈과 권력을 지키려다 끝내 완전히 망가져버리기도 합니다.

시인은 어떤 사람이 참으로 풍성한 삶을 산다고 말하나요?

10절에서 뿔을 높이시며 신선한 기름을 누가 부어주십니까?

주께서 하십니다.

어떻게 종려나무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할 수 있습니까?

13절에 그 답을 이야기 합니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참된 풍요와 번성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 풍요로운 삶, 복 받는 인생의 비밀입니다.

그렇다면 또 질문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들입니까?

12절을 보겠습니다.

주어가 누구죠?

의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앞에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입니다.

축복의 길과 심판의 길입니다.

어느 길을 걸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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