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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6월5일_시편94편 김덕종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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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94:1-23절 개역개정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15. 심판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따르리로다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9.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20.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

21.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23.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얼마 전 <모범택시>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람들의 사적인 복수를 대행하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류의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법의 심판이 완전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법망을 피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니까 사적으로라도 복수를 해야 정의가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적인 복수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법이 사적인 복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돈과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복수는커녕 오히려 더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복수를 대행하시는 아주 강력한 분이 있습니다.

시편 94편은 복수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시인은 하나님을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복수는 개인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사적인 복수가 아닙니다.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마땅한 심판입니다.

자신은 이런 악한 자들을 심판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악한 자들이 벌을 받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악한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요?

4절에 보면 오만하게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5절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는 자들입니다.

6절에 보면 과부와 나그네와 고아를 죽이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자신들이 저지르는 악을 하나님이 보지도 알지도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런가요?

시인은 이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귀를 만드시고 눈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귀를 만드신 분이 듣지 못 할리 없습니다.

눈을 만드신 분이 보지 못 할리 없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도 아십니다.

사람의 생각의 허무한 것을 아시는 분이라고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이 사람들을 어떻게 부르고 있나요?

8절에 보면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무지한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의 결국은 무엇인가요?

“23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물으십니다.

그들을 끊어 내십니다.

 

이런 악인들과 달리 하나님의 보호하실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위험한 순간에 하나님이 인자하심으로 지켜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인가요?

12절에 보면 주의 법으로 교훈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15절에 보면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22절에 보면 하나님을 요새와 반석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악한 일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악한 자들이 힘을 쓰는 것을 볼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 모든 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악한 행위를 갚아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복수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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