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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6월7일_시편95편 김덕종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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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95:1-11절 개역개정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3.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5.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9.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10.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람의 가장 중요한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시편 95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는 일에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1절과, 6절에서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오라.’ 초대의 외침입니다.

사람들을 초대한 시인은 다양한 표현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 처음에 노래하자고 합니다.

이것은 기쁨으로 소리를 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환호성에 함께 동참하자는 것입니다.

1절 마지막에서는 즐거이 외치자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서 왁자지껄 소리를 내며 즐거워하는 모양입니다.

2절 처음에는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고 노래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맞이할 때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2절 후반부에 보면 시를 지어 즐거이 노래하자고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자는 거지요.

이제 6절에서는 말로만 찬양하는 것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행동으로도 찬양하라고 합니다.

굽혀 경배하며 무릎을 꿇자고 합니다.

당시 왕 앞에 나아갈 때 그냥 나갈 수 없었습니다.

몸을 굽히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묘사를 보면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다고 나옵니다.

최상의 존재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으로 경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인은 이처럼 정말 기뻐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고, 노래하고, 우리의 온 몸으로 하나님을 경배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찬양해야 합니까?

답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반응으로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시기에 우리의 찬양 받기에 합당하십니까?

3절 부터 시인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뜻입니다.

만방의 모든 신은 다 헛된 우상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4절과 5절에 보면 이 유일하신 하나님이 하신 일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땅도 바다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기에 땅의 깊은 곳도, 산들의 높은 곳도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시며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창조주 하나님과 우리는 어떤 관계인가요?

“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유일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이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이 돌보시는 양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위대하더라도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찬양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목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노래한 시인은 7절 하반절에서 화제를 바꿉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7절 하반절에 보면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8절에서 므리바에서와 같이 맛사에서와 같이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어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곳이 므리바, 맛사입니다.

이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거역했던 백성들은 마지막은 무엇이었습니까?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결국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찬양을 하는 것은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입술로만 찬양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삶을 통해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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