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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6월12일_시편97편 김덕종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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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97:1-12절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공의와 정의가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보통 종말이라고 하면 암울하고 무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종말에 일어날 여러 가지 무서운 재앙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모습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은 단순히 지구멸망이 아닙니다.

이 땅에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면서 종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옵니까?

왜 어떤 사람은 종말을 두려워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종말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관련이 있습니다.

종말은 단순히 전쟁이나, 환경문제로 지구가 재앙을 맞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복을 받는 사람도 있고 벌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을 받는 사람은 이 때를 기다립니다.

반면 벌을 받는 사람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편 97편도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 합니다.

8절에 보면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라고 합니다.

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사실 하나님의 심판은 두렵습니다.

2절 부터 5절까지\ 보면 이 땅에 통치자로, 심판자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구름과 흑암이 함께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사방의 대적을 불사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번개 앞에 땅은 떨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모든 사람을 겁주고 벌주는 심판이 아닙니다.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2절에 보면 의와 공평이 하나님의 보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절에 보면 하늘이 하나님의 의를 선포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따라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한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나름 신을 섬긴다고 섬깁니다.

엄청난 규모의 신전에, 화려한 제단을 쌓고 많은 제물을 갖다 바치며 정성을 다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자신들이 조각한 신상입니다.

자신이 만든 신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4217절에 이들을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조각한 우상을 의지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반면에 하나님의 심판을 기뻐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통치를 즐거워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악을 미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악을 행한다면 그것은 기만입니다.

이 세상은 악하고 강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악을 미워하면서 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인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10하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리라

 

하나님이 의롭게 사는 성도들을 지켜주십니다.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의롭게 사는 자들을 위하여 빛을 뿌려주시고 기쁨을 뿌려주십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쁘게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의로운 사람들이 할 것은 한가지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해야 합니다.

삶에 중심에 하나님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습니까?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까?

두려워 떨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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