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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9월25일_시편135편 김덕종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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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35:1-21절 개역개정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19.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0.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리는 그동안 시편을 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계속 보았습니다.

오늘보고 있는 시편 135편은 그동안 보았단 시편 찬양의 종합판 같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송축하라는 말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1절에는 할렐루야까지 치면 3번 나옵니다.

2절에서도 2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19절과 20절에서는 송축하라고 반복됩니다.

21절에서는 찬송이라는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인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반복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것 역시 그동안 많이 보았던 내용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선하고 아름다운 분입니다.

여기서 아름답다는 말은 다양하게 번역이 됩니다.

은혜롭다, 상냥하다, 다정하다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소유로 택하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만한 특별한 조건이나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스라엘을 자기 소유로 삼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제 시인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6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먼저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모든 자연 만물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주가 되셨습니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8절의 말씀은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중에 장자의 죽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놀라운 기적과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그냥 출애굽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막는 많은 적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보다 먼저 가셔서 그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광야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서도 하셨습니다.

결국 430년 떠나 있던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14절에서 판단이라는 말은 변호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변호하시고 위로해주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에 섰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편에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반면 대적들이 의지하는 신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히셨는데 이 땅의 신들은 사람이 창조한 것입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합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다.

그냥 사람이 만든 죽은 모형일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 땅에 유일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사실을 고백하고 시인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송축하자고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계십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십니다.

바로 공동체 안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레위 자손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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