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장_들음에서 나는 믿음 | 김덕종 | 2025-04-25 | |||
|
|||||
[성경본문] 여호수아2:1-24절 개역개정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15.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16. 라합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렵건대 뒤쫓는 사람들이 너희와 마주칠까 하노니 너희는 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뒤쫓는 자들이 돌아간 후에 너희의 길을 갈지니라 17.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19.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20.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21.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22. 그들이 가서 산에 이르러 뒤쫓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사흘을 거기 머물매 뒤쫓는 자들이 그들을 길에서 두루 찾다가 찾지 못하니라 23. 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24.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 족보에 보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제외하고 여자의 이름이 4명 나옵니다.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라합이 오늘 우리가 보고 있는 여호수아 2장에 나오는 라합입니다. 라합은 본래 어떤 여자인가요? 1절에 보면 라합은 기생이었습니다. 개역개정에서 기생이라고 번역하니까 예전 조선시대 양반네들과 풍류를 즐기던 황진이 같은 기생들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번역성경에 보면 단순히 ‘창녀’라고 번역합니다. 몸을 파는 여자였습니다. 당시 몸을 파는 여자들은 이방신전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라합이 이방신전에서 제사 드리러 오는 남자들에게 몸을 파는 여자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라합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별명이 믿음 장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믿음의 선배들의 이름 중에 창녀였던 라합의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떻게 라합은 이럴 수 있었나요? 다 아시는 대로 라합은 여리고성에 들어온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평안히 영접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라합이 정탐꾼들을 숨겨준 이야기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9절에 보면 라합이 알았던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이 살고 있는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여리고성이 난공불락의 성이더라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면 성은 함락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라합은 어떻게 이 사실을 알았나요? 라합이 스스로 깨달아 알지 않았습니다.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10절 마지막에 보면 들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라합은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을 들었습니다. 아모리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전멸시킨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을 듣고 하나님이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듣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하게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라합의 믿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라합의 믿음은 어디서 온 것인가요? 그냥 하늘에서 떨어져 저절로 믿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습니다. 라합은 이방인이었습니다. 기생이었습니다. 이런 라합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들었을 때 믿음이 생겼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듣게 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전도를 하나요? 믿음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누군가 복음을 전해주어야 그 복음을 듣고 믿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한 복음을 듣고 믿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도하기가 정말 어려운 시대라고들 많이 말합니다. 이 어려운 시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댓글 0